초고령화 일본, 40년 뒤에는 GDP 25% 감소 전망..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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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급속한 인구 감소로 40년 뒤에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25%정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MF는 보고서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를 일본 경제 규모를 축소시키는 최대 요인으로 꼽으며 40년 뒤인 2057년에는 현재 GDP의 25%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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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급속한 인구 감소로 40년 뒤에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25%정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NHK,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는 전날 일본경제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 IMF는 1년에 한 번 세계 각국의 경제 상황과 정책 과제 등을 정리해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IMF는 보고서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를 일본 경제 규모를 축소시키는 최대 요인으로 꼽으며 40년 뒤인 2057년에는 현재 GDP의 25%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IMF는 GDP 감소 추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용의 확대와 함께 여성 및 고령자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은 1.1%로 내년은 0.8%로 다소 감소할 것이지만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10월 소비세가 인상되는 등 리스크도 있어 일본 정부의 대책이 제대로 보완되지 않으면 소비 감소로 이어져 성장률 하락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yun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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