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임대형 공립 유치원 설립하겠다"

김아라 2018. 11. 29.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29일 "임대형 공립 단설 유치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아 모집을 하지 않고 휴·페원하는 유치원에 대한 대책으로 200명 이상의 유아 배치가 가능한 임대형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교육청은 우선 내년 9월까지 232개 학급을 증설해 유아모집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후에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형 단설유치원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29일 “임대형 공립 단설 유치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아 모집을 하지 않고 휴·페원하는 유치원에 대한 대책으로 200명 이상의 유아 배치가 가능한 임대형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오는 2019년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유치원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2020년까지 사립유치원 전체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청은 우선 내년 9월까지 232개 학급을 증설해 유아모집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후에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형 단설유치원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원, 성남, 용인, 화성, 고양 등의 위기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건물을 임대해 내년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지역은 400명 규모 1개원을 공립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하기 위해 임대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단설과 병설유치원에 통학버스를 지원해 새롭게 신설되는 공립유치원 통학이 가능하도록 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확대한다.

교육청은 폐원을 통보한 유치원과 12월 5일 이후로도 유아모집을 보류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 2020년까지 전수 감사를 추진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도교육청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유치원의 공정성, 투명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김아라 (ara72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