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운전기사 가평군 교통약자지원센터 대표 채용 논란

이상휼 기자 2018. 11.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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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의혹 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재명 지사의 전직 운전기사가 경기도 관련단체의 대표 채용됐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경기도가 "경기도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사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이 지사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모씨가 지난달 11일 가평군 교통약자지원센터 대표로 채용됐으며 사전에 채용공고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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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 지사 전 운전기사 채용은 경기도와 무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2018.11.27 © News1

(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혜경궁 의혹 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재명 지사의 전직 운전기사가 경기도 관련단체의 대표 채용됐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경기도가 "경기도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사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이 지사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모씨가 지난달 11일 가평군 교통약자지원센터 대표로 채용됐으며 사전에 채용공고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 운전기사 김씨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시점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주인으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기 닷새 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 전체 운영비의 90%를 가평군이, 나머지 10%를 경기도가 지원한다.

이에 경기도는 공식 해명 자료를 내고 "경기도 관련단체가 아니다. 국토교통부령에 따르는 단체이며 가평군이 위탁한 단체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기도 관련단체가 되려면 재단, 공사, 체육회 등 경기도 예산으로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급돼야 한다. 하지만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가평군지부는 경기도가 허가한 사단법인의 지부 중 하나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가평군은 올해 이 단체에 6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차량 12대와 기사 12명 등 총 27명이 근무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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