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제막

입력 2018. 11. 30. 16:27 수정 2018. 11. 30.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는 조형물이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다.

단원고는 30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유가족, 학생, 시민, 단원고 교육 정상화 협약기관 및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조형물 '노란 고래의 꿈' 제막식을 했다.

이 조형물 설치는 2016년 5월 9일 단원고와 4·16 가족협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등 7개 기관·단체가 서명한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서'에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등에 지고 수면 위로 승천하는 노란색 고래 형상화

(안산=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는 조형물이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다.

단원고는 30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유가족, 학생, 시민, 단원고 교육 정상화 협약기관 및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조형물 '노란 고래의 꿈' 제막식을 했다.

단원고,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제막 (안산=연합뉴스) 경기도 안산 단원고는 30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는 조형물을 제막했다. 단원고 희생자 261명을 등에 지고 수면 위로 승천하는 노란색 고래 모습을 형상화한 이 조형물은 단원고 체육관 맞은 편에서 설치됐다. [단원고 제공] gaonnuri@yna.co.kr

추모조형물은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에 설치됐다.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란 고래의 꿈'은 단원고 희생자 261명을 등에 지고 수면 위로 승천하는 노란 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 조형물 설치는 2016년 5월 9일 단원고와 4·16 가족협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등 7개 기관·단체가 서명한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서'에 따른 것이다.

양동영 단원고 교장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희망을 꽃피우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단원고, 희생자 추모조형물 제막식 [단원고 제공]

gaonnuri@yna.co.kr

☞ "비 어머니 2000년에 돌아가셨는데 2004년까지 돈거래?"
☞ 국왕 폐하가 24살 연하 모델과 결혼?…당국 "확인불가"
☞ 인터넷 생방송중 성폭행 시도한 40대 BJ 구속
☞ 8개월 아들 '배밀이' 하다 떨어져 운다고 때려 죽인 엄마
☞ "90명 죽였다" 연쇄살인범 자백…실마리 찾는 장기미제들
☞ "해충퇴치기"…화장실 몰카 발견에 사장의 변명이라니
☞ 45세 작사가, 18세 연하 걸그룹 출신 손정애와 결혼
☞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6살 연하와 내년 1월 결혼
☞ 중국인이 사들이는 한국 땅 갈수록 줄어
☞ 희망직업 1위 '공무원'…현실적 목표 1위는 '회사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