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군 1명 귀순..신병 안전 확보"
[앵커]
북한군 1명이 오늘 오전 8시쯤 동부 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군이 귀순한건 지난해 12월 이후 거의 1년만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가 조금 전 밝힌 내용입니다.
합참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56분쯤, 북한군 1명이 강원도 동부 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 연천의 군사분계선을 통해 북한군 1명이 넘어온 이후 북한군의 귀순은 약 1년만인데요.
우리 군은 감시장비를 통해 해당 북한군의 이동을 식별하고 이남으로 넘어오자마자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습니다.
이남 과정에서 총격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합참은 해당지역 전방에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현재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북한군의 남하 과정과 귀순 동기 등의 세부 내용은 향후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귀순은 특히 남북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GP를 시범 파괴하는 등 군사적 긴장 완화 단계에 들어간 뒤 첫 귀순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6분쯤 북한군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조금 전 밝힌 내용인데요.
지난해 12월 경기 연천의 군사분계선을 통해 북한군 1명이 넘어온 이후 북한군의 귀순은 약 1년 만입니다.
현재 북한군의 신병은 안전하게 확보된 상태이며 합참은 해당 군인을 상대로 남하 과정과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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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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