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홍준표, 문준용 사건 알고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 묵시적 방조? 범죄은닉?"

이영수 2018. 12. 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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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2일 홍준표 전 대표가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을 알고 있으면서도 선거에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페이스북에 "묵시적 방조? 범죄은닉? 알고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 거의 발정제 사건 때랑 같네요. 주로 비겁형이시네요"라고 비판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 전 대표에 "세세히 아는 거 이야기 해보시지요? 그럼 당신이 묵인해서. 대통령당선 된 것 이라면 당신 덕분이네요"라며 "제 페이스북 친구 글 인용합니다! '지금도 인도에서는 사돈집안에서 다우리(dowry)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며느리를 몰래 뒤에서 태워 죽이는 악습이 남아있는데요. 가관은 살인방화를 저지르는 이웃을 담넘어 지켜보는 목격자 대부분이 이를 관공서에 신고하질 않는다는거죠. 묵시적방조를 하는건데 그 이유가... '우리집에서도 저런 일이 언젠가 벌어질 수도 있어'라고 합니다. 불의를 덮어주는 게 사회관습이 되는 나라는 미개한 나라일 뿐입니다.' 저는 이글에 동의합니다. 직무유기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됩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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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2일 홍준표 전 대표가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을 알고 있으면서도 선거에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페이스북에 “묵시적 방조? 범죄은닉? 알고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 거의 발정제 사건 때랑 같네요. 주로 비겁형이시네요”라고 비판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 전 대표에 “세세히 아는 거 이야기 해보시지요? 그럼 당신이 묵인해서. 대통령당선 된 것 이라면 당신 덕분이네요”라며 “제 페이스북 친구 글 인용합니다! ‘지금도 인도에서는 사돈집안에서 다우리(dowry)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며느리를 몰래 뒤에서 태워 죽이는 악습이 남아있는데요. 가관은 살인방화를 저지르는 이웃을 담넘어 지켜보는 목격자 대부분이 이를 관공서에 신고하질 않는다는거죠. 묵시적방조를 하는건데 그 이유가... ’우리집에서도 저런 일이 언젠가 벌어질 수도 있어‘라고 합니다. 불의를 덮어주는 게 사회관습이 되는 나라는 미개한 나라일 뿐입니다.’ 저는 이글에 동의합니다. 직무유기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됩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정준길 변호사도 페이스북에 ‘홍준표, 문준용 취업특혜 묵인의 대가가 무엇인지 밝혀야’한다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홍준표는 1월 초 티비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류여해 최고를 주막집주모라고 지칭한걸 반성하기는커녕 히히덕거리며 류 최고가 먼저 손을 잡았다고 거짓말하더니 자신은 대선에서 질줄 알았다고 고백해 지지자들의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오늘 올린 페이스북 글을 보면 홍준표는 문준용 취업비리가 명백하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이를 의도적으로 공론화 못하도록 했다고 고백하고 있네요. 충격적이고 씁쓸하고 분노가 치미네요. 대선 때 문준용 황제 취업 특혜 문제가 이슈화되었을 때에도 홍준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적극적으로 문제제기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자식문제를 문제삼는 게 부적절하다는 홍의 지금 해명만으로는 저나 지지자들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문준용이 특혜채용된 한국고용정보원이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라서 괜찮다고요?”라며 반발했다.

정 변호사는 “문준용은 취업 과정도 취업 중에도 휴직 과정도 퇴직 과정도 모두 황제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지금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그 과정이 모두 미국의 디자인스쿨 입학이라는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된 것임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어느 정도 드러났는데 홍대표가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나요?”라며 “홍준표는 본인의 당선을 위해 애쓴 수많은 당원들의 뒷통수를 제대로 치네요”라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은 정작 그랬는데 저는 대변인하면서 민주당에 고소당하고 문준용에게 민사소송도 당해 지금 재판진행 중입니다”라며 “홍준표 전 대표, 홍 전대표가 문준용 특혜비리를 묵인한 공로를 인정해 척당불기 액자 증거가 이미 모 언론사가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대법원 판결선고 전 공개하지 않기로 한건 혹시 아니겠지요? 홍준표는 X맨이라는 항간의 의혹이 결코 의혹이 아닐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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