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제재완화·경협 아예 언급 안해..金, 연내 답방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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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이는 북한이 요구해온 '비핵화 단계 별 제재완화'와는 배치되는 것으로 북한의 속내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미가 김 위원장 서울 답방, 완전한 비핵화 후 제재완화 등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받으며 합의를 봤다"고 평가하며 "북한이 한미의 제재 유지 결정에 어떤 입장을 내느냐에 따라 서울 답방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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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中과 연합해 반발·종전선언 요구하며 지연작전 펼수도
靑 "金답방 북미정상회담과 별개로 진행, 서두를 일은 아냐"
하지만 연초 방문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1년 남짓 김 위원장을 봐왔는데, 시기가 조금 늦어질 수는 있어도 약속은 꼭 지킨다”며 “연내 서울 답방도 그런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다. 시간은 지연되더라도 김 위원장이 한 말이 있기 때문에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초 서울 답방 후 1·2월 북미정상회담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미가 김 위원장 서울 답방, 완전한 비핵화 후 제재완화 등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받으며 합의를 봤다”고 평가하며 “북한이 한미의 제재 유지 결정에 어떤 입장을 내느냐에 따라 서울 답방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윤홍우기자·이태규·박우인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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