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에도.. 30년 젊은 심장·폐·근육 갖는 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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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정기적으로 운동한 70세 이상 노인들은 심장·폐와 근육이 40대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볼주립대 연구팀은 1970년대부터 수십년간 꾸준히 운동을 해 온 70대 노인 28명을 대상으로 노화와 신체 상태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과 함께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앉아서 생활하는 70대 남녀 20명과 건강한 20대 남녀 20명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운동해 온 70대 노인들은 VO2(1분당 산소소비량)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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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정기적으로 운동한 70세 이상 노인들은 심장·폐와 근육이 40대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볼주립대 연구팀은 1970년대부터 수십년간 꾸준히 운동을 해 온 70대 노인 28명을 대상으로 노화와 신체 상태를 평가했다.
이들은 약 50년간 일주일에 평균 5일씩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과 함께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앉아서 생활하는 70대 남녀 20명과 건강한 20대 남녀 20명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운동해 온 70대 노인들은 VO2(1분당 산소소비량)이 가장 높았다. 이는 폐활량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VO2 최대치는 30세 이후 10년마다 약 10%씩 감소하는데, 이렇게 되면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이들은 40대의 심혈관 건강 상태를 가지고 있었으며, 20대 참가자들의 근육과 거의 비슷한 상태를 유지했다.
연구진은 "굳이 강도높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면서 "규칙적으로 30~45분씩 걷기만해도 건강에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응용생리학저널'에 실렸으며, 11월 29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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