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일본에서도 '콜'된다

박소현 입력 2018. 12.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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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일본에서도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으로 재팬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한국 이용자가 일본에서도 언어장벽, 위치 설명에 대한 부담없이 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이용자도 재팬 택시 앱으로 카카오 T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양국 간 택시 호출 로밍 서비스 지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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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재팬택시 호출서비스
출발·목적지 한국어로 입력
오는 6일부터 일본에서도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으로 재팬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과 일본 간 택시 로밍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 T 재팬택시'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카카오T 앱을 업데이트만 하면 된다. 일본에서 이용하면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화면으로 자동적으로 바뀌고, 출발지와 목적지 모두 한국어로 입력할 수 있다.

또 일본 택시 기사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번역 톡' 기능도 도입됐다.

카카오 T재팬택시 출시를 기념해 로밍 호출을 3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로밍 호출 이용료는 택시 연결을 위한 서비스 이용료로, 카카오 T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택시 요금과는 별도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한국 이용자가 일본에서도 언어장벽, 위치 설명에 대한 부담없이 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이용자도 재팬 택시 앱으로 카카오 T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양국 간 택시 호출 로밍 서비스 지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9월 재팬 택시에 약15억엔(약 150억원)을 출자하며 자본 제휴를 맺었다.

재팬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해 연간 16조원 규모의 일본 택시 시장에 혁신을 일으켜 택시 앱 호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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