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성지' 텀블러 "17일까지 모든 음란물 제거"

황준호 입력 2018. 12. 4. 08:19 수정 2018. 12.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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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포르노 소셜미디어'라 불리는 SNS 텀블러가 2주 뒤 모든 음란물을 제거하겠다고 나섰다.

미 IT 전문 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텀블러는 이달 17일부터 플랫폼 내 존재하는 모든 성인물을 영원히 제거한다.

텀블러 측은 몇가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 노골적인 음란 콘텐츠나 나체가 들어간 콘텐츠를 플랫폼 내에서 금지한다고 밝혔다.

텀블러는 아동 음란물이 플랫폼 내 유통되면서 애플 스토어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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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계 최대 포르노 소셜미디어'라 불리는 SNS 텀블러가 2주 뒤 모든 음란물을 제거하겠다고 나섰다.

미 IT 전문 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텀블러는 이달 17일부터 플랫폼 내 존재하는 모든 성인물을 영원히 제거한다.

텀블러 측은 몇가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 노골적인 음란 콘텐츠나 나체가 들어간 콘텐츠를 플랫폼 내에서 금지한다고 밝혔다.

금지하는 콘텐츠는 인간의 성기가 들어간 사진, 비디오, GIF 등이다. 또 여성의 노출된 가슴(female-presenting nipples)이 포함됐거나 성행위가 들어간 동영상, 삽화 등이 제재 대상에 들어간다. 다만 텀블러는 나체를 조각한 고전 조각상이나 나체로 진행한 정치적 항의 등은 예외로 뒀다.

텀블러는 음란 콘텐츠를 개시한 가입자에게 메일로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보냈다.

텀블러는 아동 음란물이 플랫폼 내 유통되면서 애플 스토어에서 퇴출됐다. 이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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