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음란물' 논란 일으킨 미 SNS '텀블러' 성인물 없앤다

박흥순 기자 2018. 12. 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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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라졌던 텀블러가 오는 17일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텀블러는 지난달 19일 불법 아동 음란물 유포가 원인이 돼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

문제가 계속되자 애플은 지난달 19일부터 텀블러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텀블러는 과거에도 한차례 애플 규정을 위반해 앱스토어에서 삭제됐으나 이튿날 앱스토어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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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텀블러
지난달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라졌던 텀블러가 오는 17일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텀블러는 지난달 19일 불법 아동 음란물 유포가 원인이 돼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

3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텀블러는 오는 17일부터 성인물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한 새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그간 텀블러는 국내외에서 아동 음란물을 포함한 불법 성인물 유포의 온상으로 지목됐다. 문제가 계속되자 애플은 지난달 19일부터 텀블러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텀블러는 과거에도 한차례 애플 규정을 위반해 앱스토어에서 삭제됐으나 이튿날 앱스토어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텀블러가 성인물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텀블러는 인간의 나체나 성기 등의 내용이 담긴 사진, 영상, GIF 파일 등을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제프 도노포리오 텀블러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정책 변경은 텀블러가 더 안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이라며 “자체 검토 결과 성인물이 없을 때 사람들이 더 풍부한 자기표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존에 업로드된 콘텐츠에도 적용되며 성인물 콘텐츠 판단 여부는 인공지능(AI)과 수작업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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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순 기자 soo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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