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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천지' 텀블러, 결국 애플에 항복.."모두 삭제"

백민재 기자 2018. 12. 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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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음란물이 범람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텀블러가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오는 17일부터 음란물을 완전히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3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텀블러는 17일부터 플랫폼 내 존재하는 모든 성인물을 삭제하기로 했다.

그동안 텀블러는 다른 SNS와 달리 성인물과 불법촬영 영상 등을 방치해 '음란물의 온상'이란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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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퇴출된 이후 음란물 삭제 방침 밝혀
 
 
 

그동안 음란물이 범람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텀블러가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오는 17일부터 음란물을 완전히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3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텀블러는 17일부터 플랫폼 내 존재하는 모든 성인물을 삭제하기로 했다. 텀블러가 규제하기로 한 것은 나체나 성기 등의 내용이 담긴 사진, 영상, GIF 파일 등이다.

그동안 텀블러는 다른 SNS와 달리 성인물과 불법촬영 영상 등을 방치해 '음란물의 온상'이란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달 19일에는 불법 아동 음란물로 인해 텁블러 앱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되는 일도 벌어졌다. 애플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사태가 장기화되자 결국 텀블러는 "노골적으로 성적인 내용과 누드(일부는 제외)를 포함한 성인물을 금지한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은 1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제프 도노프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음란물이 없을 때 사람들이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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