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합의되면 파업
서대현 2018. 12. 4. 17:15
노조 확대운영위 열어 파업 일정과 수위 결정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 입장을 밝혔던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광주형 일자리 합의안이 나오면 즉각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광주시와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합의하면 예정대로 파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노조는 5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파업 일정과 수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투자협약이 완료되면 사측을 업무상 배임 등으로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가 포화 상태에 이른 자동차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자동차 관련 기존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달 30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도 하부영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대차 노조는 5일 광주시에서 광주형 일자리 최종 협상안에 대한 입장을 내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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