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홍보만화 제작해 무료배포

조윤영 2018. 12. 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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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안전성 등을 홍보하는 만화를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LINE)을 통해 배포하기로 했다고 5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부흥청은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난 지금도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에 대한 '헛소문' 피해가 있다고 판단, 젊은 세대를 겨냥해 후쿠시마산 식품의 안전성 등을 홍보한 만화를 라인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이 만화는 이달 11일에 공개되며 책자로 만들어져 후쿠시마 부흥 관련 이벤트 등에서도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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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및 8개현 농수산물 수입금지
【후쿠시마=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어업협동조합 직원들이 14일 방사능 모니터링 검사를 위해 이날 잡은 생선들을 분류하고 있다. 2018.02.20.yuncho@newsis.com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안전성 등을 홍보하는 만화를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LINE)을 통해 배포하기로 했다고 5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부흥청은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난 지금도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에 대한 '헛소문' 피해가 있다고 판단, 젊은 세대를 겨냥해 후쿠시마산 식품의 안전성 등을 홍보한 만화를 라인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만화는 후쿠시마현의 한 여고생이 도쿄 슈퍼에서 후쿠시마산 야채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을 보고, 이를 계기로 후쿠시마 내 생산자나 식품을 소개하는 정보잡지인 '고등학생이 전하는 후쿠시마의 먹거리 통신' 제작에 참가한다는 내용이다.

이 만화는 이달 11일에 공개되며 책자로 만들어져 후쿠시마 부흥 관련 이벤트 등에서도 배포된다.

2011년 동일보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국, 중국, 대만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후쿠시마산 식품 가격은 전국 평균을 밑돌거나 유통 판로가 사고 이전만큼 회복되지 않는 등 여전히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우려가 높다.

yun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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