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서"..도둑질 하러 뛴 日 마라토너

박형기 기자 2018. 12. 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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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여성 마라토너가 코치가 체중조절을 위해 음식을 제한하자 상점에서 음식을 훔쳐 먹다 1년 징역에 4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법원은 3일 상점에서 상습적으로 음식물을 절도한 혐의로 그를 1년 징역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그는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적이 있다.

그는 배가 고픈 나머지 상습적으로 상점에서 음식물을 절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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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본의 유명 여성 마라토너가 코치가 체중조절을 위해 음식을 제한하자 상점에서 음식을 훔쳐 먹다 1년 징역에 4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하라 유미코(36)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마라토너다.

일본 법원은 3일 상점에서 상습적으로 음식물을 절도한 혐의로 그를 1년 징역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적이 있다.

사연은 이렇다. 그는 마라톤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모든 음식을 코치가 보는 앞에서 먹어야 했으며, 하루에 6번 체중을 재야했다. 코치는 또 음식을 사먹을 수 없도록 지갑도 압수했다. 그는 배가 고픈 나머지 상습적으로 상점에서 음식물을 절도하게 된 것이다.

그는 “코치가 자신을 인간이 아닌 애완동물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같은 사정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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