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미국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들어선다

박준철 기자 2018. 12.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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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공항 북측에 들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에 미국의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북측 국제업무단지(IBC-III) 437만㎡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함께 조성된다고 6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이곳에 2조8000억원을 들여 5성급 호텔과 1만5000석의 다목적 공연장, 테마파크와 컨벤션 시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등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조성될 인천공항 북측 국제업무단지 모습.|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특히 테마파크는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1조2000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미션 임파셔블>과 <스타트랙>,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보유한 영화사다.

이들 흥행작을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파크 콘텐츠를 개발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22년 인천공항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와 함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면 1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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