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77주년 기념식 10일 개최

입력 2018. 12. 9.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77주년 기념식을 1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임시정부는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1941년 12월 10일 일본에 대한 선전포고문인 '대일 선전 성명서'를 발표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기념식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77주년 기념식을 1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이영수)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원로 애국지사, 광복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사와 축사, 대일선전성명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임시정부는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1941년 12월 10일 일본에 대한 선전포고문인 '대일 선전 성명서'를 발표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했다.

임정의 김구 주석과 조소앙 외교부장 명의로 된 이 성명서는 "한국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 전선에 참가하여 1개 전투 단위가 되어 있으며 축심국(軸心國)에 대하여 선전한다"며 "왜구를 한국과 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구축하기 위하여 최후 승리까지 혈전한다"고 선언했다.

threek@yna.co.kr

☞ "잊어버려서 미안"…부상선수에 비즈니스석 양보한 박항서
☞ "유부남에게 성폭행" 무고 혐의 20대 여성 항소심은?
☞ 북치고 장구치고…손흥민, 레스터시티전 1골 1도움
☞ "병원서 내 신장 훔쳐갔다"…태국여성의 눈물
☞ '줬다 뺏는' 기초연금…출산장려금 250만원 '없던 일'
☞ 보강 수업 핑계로 10대 성추행한 학원 원장 집유 3년
☞ "한밤 공장서 일하다 숨졌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 전직 메이저리거 교통사고 사망에 야구계 애도 물결
☞ "다친 승객이 먼저 연락하라니" 후속조치 엉망 '분통'
☞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감독 데뷔한 개그맨 박성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