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획]자녀 둘도 지하철 반값..몰라서 못쓴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이에스더 2018. 12. 10. 01:01
#8살ㆍ6살 두 아이를 둔 직장인 정세훈(40ㆍ서울 노원구)씨는 얼마전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았다. 서울시와 카드사가 협약을 맺고 서울시민 가운데 다자녀 가정을 위해 만들어낸 카드(신용ㆍ체크) 상품이다. ‘다자녀’하면 자녀 셋 이상을 떠올리지만 서울 등 일부 지역은 두 자녀부터 다자녀 혜택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정씨는 “아이가 둘이면 다자녀에 해당 안될 줄 알았는데 서울은 둘 부터 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발급 받았다”라며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보니 늘 차를 운전하게 되는데, 운전자 입장에선 공항 주차장,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이 유용하다”라고 전했다.
정부 뿐 아니라 시ㆍ도별로 최씨와 정씨처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쏠쏠한 혜택이 많지만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상당하다. 중앙일보가 10일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31)’ 페이지를 공개했다.
현재(2018년 11월말 기준) 시ㆍ도별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지역만 선택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만의 혜택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현재(2018년 11월말 기준) 시ㆍ도별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지역만 선택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만의 혜택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에스더 기자ㆍ김나윤 인턴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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