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89% 환영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18. 12.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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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이 북한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경제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부산시민이 북한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경제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겨레하나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설문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설문결과와 통일정책 자료를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신상해 특별위원장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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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북한에 '경제, 여행' 관심분야

부산시민이 북한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경제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89.5%가 '환영한다'고 답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부산운동본부(부산겨레하나)는 최근 부산시민 1천522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부산겨레하나가 통일정책에 부산시민 목소리를 담고자 '내가 만드는 통일! 부산시민의 제안 운동'을 진행하면서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과 면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 결과 부산시민이 북한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경제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북에 대한 관심 있는 분야는 어떤 것입니까'라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28.0%가 '경제'라고 답했다.

이어 여행(25.1%)이 뒤를 이었고 문화(22.1), 음식(18.5%), 인권(16.0%), 교육(15.6%)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에 대해서는 응답자 51.1%가 '매우 환영', 38.4%가 '환영'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89.5%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9월 평양공동선언 중 가장 우선 이행해야 하는 것으로는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한반도'(50.4%)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철도 및 도로연결,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45.5%), '판문점 선언 군사이행 합의서'(36.6%)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북과 교류협력사업을 한다면 무엇을 하면 좋겠습니까'라는 물음에는 남북철도와 항만연결, 문화예술, 남북음식교류를 많이 꼽았다.

부산겨레하나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설문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설문결과와 통일정책 자료를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신상해 특별위원장에 전달했다.

신 위원장은 "부산시가 남북교류 협력과 통일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시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겨레하나는 남북교류협력과 평화통일 교육, 강제징용사죄배상운동 등을 위해 2004년 창립한 비영리 시민운동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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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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