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NLL 인근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김태식 2018. 12.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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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후 해경의 정선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10분께 동해 NLL남쪽 3.5㎞해상에서 중국어선이 불법조업 중인 정황을 확인하고 정선을 명령하였으나 이를 거부해 북한수역으로 도주하기 직전 나포했다.

해경은 현재 중국어선을 묵호항 해양경찰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며 입항하면 도주 경위와 불법조업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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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뉴시스 자료사진)

【동해·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후 해경의 정선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10분께 동해 NLL남쪽 3.5㎞해상에서 중국어선이 불법조업 중인 정황을 확인하고 정선을 명령하였으나 이를 거부해 북한수역으로 도주하기 직전 나포했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 어창 내에는 오징어 4만5500㎏이 실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현재 중국어선을 묵호항 해양경찰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며 입항하면 도주 경위와 불법조업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동해안에서 해경이 중국어선을 나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중국어선의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전했다.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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