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데뷔 19년 만에 새 이름 '한다감'으로 활동
소속사 사우스포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배우 한은정이 향후 예명 한다감으로 활동한다"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 조금은 독특한 이름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과 대중에게 더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오래 고민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배우의 길을 걷고자 당사와 부모님, 한은정이 함께 고심 끝에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배우 한다감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다감은 1999년 미스월드 퀸 유니버시티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한다감으로서의 첫 활동은 올해 연말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사우스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저희 회사 소속배우인 한은정님께서 이제부터는 배우 한은정이 아닌 예명 배우 한다감으로 활동함을 알려드립니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조금은 평범한 이름에서 조금은 독특한 이름으로 남고싶고 대중분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오랫동안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큰 고민 끝에 예명 한다감으로 결정하고 활동하는 바를 알려드리는바 입니다.
배우로써 좀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중 여러분께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자. 또 더 좋은 배우의 길을 가기위해 저희 회사와.그리고.부모님.한은정님과 함께 오랫동안 고심 끝에 결정하게되었습니다.
더 나은 배우의 모습으로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은정님도 쉬운 결정이 아니였기에 많이 고민하고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배우 한은정은 예명 배우 한다감으로 활동함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한은정님을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항상 감사 드리며 앞으로 배우 한다감으로서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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