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세계 선박 발주량 42% 수주.. 7년 만에 수주량 1위 되찾는다
성초롱 2018. 12.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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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의 올해 국가별 연간 수주실적 1위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1만CGT 가운데 중국이 153만CGT(72%)로 가장 많은 일감을 따냈지만 한국의 연간 수주량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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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올 목표 85% 달성
한국 조선업의 올해 국가별 연간 수주실적 1위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경우 한국은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선두 자리를 되찾게 된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11월 누적 기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 물량은 1090만CGT(42%)로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올해 연간 수주량 1000만CGT를 9월에 이미 넘어서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위를 지켰던 중국은 11월까지 총 874만CGT(34%)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연간 수주량 순위에서 지난 2011년 1위를 차지했지만, 2012년부터 작년까지 6년 연속으로 중국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지난 11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1만CGT 가운데 중국이 153만CGT(72%)로 가장 많은 일감을 따냈지만 한국의 연간 수주량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은 30만CGT(14%), 일본은 19만CGT(9%)의 발주량을 기록했다.
클라슨은 전 세계 조선업황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3년간 1∼11월 누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16년 1200만CGT, 2017년 2377만CGT(전년 대비 98% 증가), 2018년 2600만CGT(전년 대비 9% 증가)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올해 LNG운반선 15척 등 총 43척 약 62억2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73억 달러)의 약 85%를 달성하게 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11월 누적 기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 물량은 1090만CGT(42%)로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올해 연간 수주량 1000만CGT를 9월에 이미 넘어서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위를 지켰던 중국은 11월까지 총 874만CGT(34%)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 연간 수주량 순위에서 지난 2011년 1위를 차지했지만, 2012년부터 작년까지 6년 연속으로 중국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지난 11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1만CGT 가운데 중국이 153만CGT(72%)로 가장 많은 일감을 따냈지만 한국의 연간 수주량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은 30만CGT(14%), 일본은 19만CGT(9%)의 발주량을 기록했다.
클라슨은 전 세계 조선업황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3년간 1∼11월 누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16년 1200만CGT, 2017년 2377만CGT(전년 대비 98% 증가), 2018년 2600만CGT(전년 대비 9% 증가)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올해 LNG운반선 15척 등 총 43척 약 62억2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73억 달러)의 약 85%를 달성하게 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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