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캐롤 감상하는 전주한옥마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겨울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거리에 울리는 국악을 듣고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전북 전주시는 겨울철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문화시설들도 12월에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전 앞에서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판 공연도
올 겨울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거리에 울리는 국악을 듣고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전북 전주시는 겨울철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케이팝 보다는 정체성을 갖춘 전주한옥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하루 4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5시) 30분씩 판소리와 가야금·해금 산조, 국악 캐롤 등을 내용으로 거리방송을 송출한다. 또 전주한옥마을 안 중심도로인 태조로에 있는 경기전광장과 은행로사거리에서는 신명나는 전주한옥마을 사물놀이 한판 공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문화시설들도 12월에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다. 전주소리문화관은 매주 목요일 판소리 인문학 콘서트를, 토요일에는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를 진행한다. 완판본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전주를 담은 백제와당 전시체험전’을 열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매주 주말 ‘학예사가 들려주는 전주한옥마을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채문화관도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부채만들기’를 진행하고, 공예공방촌과 전통술박물관에서는 각각 한지공예품 체험 프로그램과 이야기 술 체험을 상설 운영한다.
한벽문화관에서는 오는 14일 ‘시민감사의 밤’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소리문화관에서는 15일 맛, 멋, 흥의 전통문화프로그램 ‘전주 3락(樂) 페스타’를 진행하고, 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15일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울림 한마당으로 2018년 송년공연이 열린다. 송년공연으로 △오고무(경기도립무용단) △가야금병창 △해금앙상블 △동해안별신굿 등이 선보인다. 온고을소리청에서는 16일 적벽가 연창발표회를 개최하고, 29일에는 ‘조선 왕, 광대를 만나다’ 공연을 준비한다.
김용태 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 누구나 우리나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 콘텐츠를 운영한다. 주제별로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담은 안내책자를 준비해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 신뢰도 1위 ‘한겨레’ 네이버 메인에 추가하기◀][오늘의 추천 뉴스]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종범 수첩에 적힌 '제주 영리병원'..석연찮은 정부 승인
- [영상+] 프레디 머큐리는 왜 밴드 이름을 '퀸'이라 지었을까
- [더친기] 담뱃값과 택시 밥줄 사이..카카오카풀 타보니
- 기계에 끼어 사망한 24살 비정규직 노동자 4시간 방치
- 10살 형준이도, 출산한 '어린 엄마'도..'다시는 들어오지마'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김정은 답방 환영하는게 맞다"
- 10년 뒤 온난화로 지구 기후 300만년 전으로 역주행
- 이재명 "모든 당직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
- [인터랙티브] 청담동 하얗게 불태우는 "나는 미용실 스태프입니다"
- [화보] 소녀상 두발에 놓인 손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