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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레스

바다를 품은 제주 아쿠아리움

Steve Jo 입력 2018.12.12. 18:30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 휴양 섬 제주도는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하다.

그런 바다로 둘러싸여 있음에도 바닷속에 들어가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제주도의 바다는 연안에서 바라만 보거나 기껏해야 물장구를 칠 수 있는 장소였다.

아쿠아플라넷 관람의 하이라이트는 메인 수조인 '제주의 바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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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타프레스 - 2018/12/12 ]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 휴양 섬 제주도는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하다. 그런 바다로 둘러싸여 있음에도 바닷속에 들어가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각종 장비를 들쳐 매거나 잠수함을 타고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온전히 감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제주도의 바다는 연안에서 바라만 보거나 기껏해야 물장구를 칠 수 있는 장소였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풀어줄 수 있는 곳이 있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한화 아쿠아플라넷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아시아 최대 규모(전체면적 2만5600m², 1만800t)를 자랑하며, 제주의 해양 생태계를 포함한 세계 곳곳의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보호, 교육, 전시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은 특히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데, 특히 내부 관람 동선부터 남다르다. 층을 이동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관람할 정도로 각 층이 엘리베이터나 계단 없이 경사로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다. 따라서 어린이나 노약자, 혹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조금은 더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서 진행하는 각종 생태설명회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약 10분간 이어지는 설명회는 각 동물이 위치한 구역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물범, 펭귄, 수달과 같은 해양동물들에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한 동물들의 먹이 먹는 모습이나 운동하는 모습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모습들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진행 시간대가 동물마다 다르니 설명회 시간표를 입장 시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물고기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것이 가능한 점도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장점이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물고기 먹이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언제든지 구매하여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1000원에 판매되는 먹이 캡슐 안에는 비록 많지 않은 양이 들어있지만, 먹이를 던져 넣으면 보여주는 물고기들의 활기 넘지는 모습을 보자면 돈이 아깝지 않다. 단, 손이 너무 수족관 가까이에 위치하면 물고기가 뛰어올라 손을 물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물고기나 불가사리와 같은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인상적이다.



수족관에 걸터앉아 손을 휘저으며 물고기를 만져볼 수 있는데, 물고기들이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 외로 손끝 하나 스치기조차 쉽지 않다. 체험 코너는 어린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높이가 낮게 만들어져 있어 물에 빠질 염려 없이 체험할 수 있다. 만지기 체험이 끝나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바로 옆에 세면대와 건조기 또한 마련되어 있다.



아쿠아플라넷 관람의 하이라이트는 메인 수조인 ‘제주의 바다’이다. 가로 23m, 세로 8.5m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메인 수조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기존에 있던 고래상어 두 마리는 생태 연구를 위해 방류가 결정되어 아쉽게도 찾아볼 수 없지만, 상어와 가오리, 그 밖에도 수백 마리에 달하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수조 안을 유영하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메인 수조의 또 하나 특별한 점은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해녀 물질 시연이다. 하루 네 번 진행되는 해녀 물질 시연은 연극 형식으로 해녀가 사용하는 도구, 물질 방법 등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수조 안에서 실제 해녀가 직접 물질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기사 – 강철웅 기자

사진 – 펜타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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