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보와 달리 출근길 약한 눈발..주말까지 맹추위

전민재 2018. 12. 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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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에 눈이 조금 오기는 했지만 당초 예상됐던 수도권 지역의 함박눈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오후부터는 강추위가 몰려올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어제 저녁에 날씨예보를 보고 오늘 아침 출근길이 걱정되신 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당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으로 함박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또 중부지방에 약하게나마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거의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30분 전에는 서울에 거의 눈이 오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눈에 보일 정도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눈구름은 1시간 정도 내리다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다시 또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9시경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에 눈이 다시 내리겠습니다.

눈구름마저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오전에,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눈이 모두 그칠 텐데요.

서울 등 중부 내륙으로는 1cm 안팎, 그 밖의 중부 서해안으로는 1~3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과 청주는 3도, 부산은 8도가 예상되는데요.

눈이 내리는 중부지방으로는 한낮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빙판길 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 눈이 그치고 나면 다시 찬바람이 밀려오면서 주말까지는 바짝 춥겠습니다.

당장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 토요일에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질 텐데요.

일요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다시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한 주간 기온 변화도 크고 날씨 변덕도 심합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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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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