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부산조달청 청사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2018. 12.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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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부산 지역 공공기관에 744㎾p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붕 형태로, 부산지방조달청 청사와 비축창고 등 2개소에 설치됐다.

입주 기업들의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해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부지를 내어준 기업에는 임대료를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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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KCC는 부산 지역 공공기관에 744㎾p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붕 형태로, 부산지방조달청 청사와 비축창고 등 2개소에 설치됐다.

발전용량은 744㎾p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1천2㎿h다. 이는 일반 가정(월 300㎾h 사용 기준) 278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467tCO2(이산화탄소톤)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로써 IPP(민자발전산업) 사업자인 KCC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외 태양광 발전사업을 벌이게 됐다.

그동안 자사 사업장 및 공장에서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회사 바깥으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발전소를 건설하고 일정 기간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IPP 방식으로 일반적이며, 국내에서도 이 같은 방식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KCC는 작년 11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 지역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주 기업들의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해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부지를 내어준 기업에는 임대료를 지불하게 된다.

KCC는 이를 통해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공장주에게는 안정적인 부대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일부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인한 산림 훼손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건축물과 공장의 유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도시형 태양광 발전소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KCC, 부산조달청 청사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KCC는 부산지방조달청 청사와 비축창고에 744㎾p급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KCC 제공]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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