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대란' 日소프트뱅크, 노키아 장비로 교체

조유진 2018. 12.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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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발생한 통신 대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소프트뱅크가 통신 기기를 노키아 제품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약 40억엔을 투자해 도쿄와 오사카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고, 공유기 등 통신 기기를 노키아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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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지난 6일 발생한 통신 대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소프트뱅크가 통신 기기를 노키아 제품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약 40억엔을 투자해 도쿄와 오사카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고, 공유기 등 통신 기기를 노키아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대란 방지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에릭슨 제품 대신 노키아를 비롯해 공급처를 이중화하고 분산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전국 통신망을 연결하는 통신 기기를 기존에 사용하던 에릭슨 제품 대신 노키아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 지사 2곳을 새로 열어 총 4곳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정보통신(IT) 기기 조달 시 화웨이 등 중국 제품을 배제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방침에 따라 소프트뱅크도 현재 사용중인 화웨이 제품을 빼기로 했다.

또 대규모 통신 재난시에는 NTT 도코모와 KDDI 등 타 통신사와 회로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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