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정식서비스 내년으로 연기"

차오름 기자 2018. 12. 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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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17일로 예정됐던 카풀 정식서비스를 2019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입장자료를 통해 "택시기사와 이용자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0일 국회 앞에서 택시기사가 카풀에 반대하며 분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11일 정식서비스를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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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4개 단체가 주축이 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카카오 카풀앱 서비스에 항거해 분신 사망한 고 최우기 님 분향소를 설치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17일로 예정됐던 카풀 정식서비스를 2019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입장자료를 통해 "택시기사와 이용자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는 어려울 것같다"며 "무기한 연기는 아니며 내년에는 정식서비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만나 정식서비스를 미루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0일 국회 앞에서 택시기사가 카풀에 반대하며 분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11일 정식서비스를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베타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ris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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