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與 카풀·택시 TF 소속 권칠승 의원 보좌관, 카카오 이직 논란

2018. 12. 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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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이른바 '카풀 택시' 추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자 정부와 여당이 특별 대책반까지 만들어 중재에 나섰는데 해당 TF 소속인 더불어민주당의 권칠승 의원 보좌관이 카카오로 이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이 중재안을 내놓겠다며 꾸린 '카풀·택시 특별 태스크포스(TF)' 소속 권칠승 의원 보좌관인 최 모 씨는 이번 달 초부터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 모빌리티 대외협력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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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이른바 '카풀 택시' 추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자 정부와 여당이 특별 대책반까지 만들어 중재에 나섰는데 해당 TF 소속인 더불어민주당의 권칠승 의원 보좌관이 카카오로 이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이 중재안을 내놓겠다며 꾸린 '카풀·택시 특별 태스크포스(TF)' 소속 권칠승 의원 보좌관인 최 모 씨는 이번 달 초부터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 모빌리티 대외협력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 의원은 최 씨가 이직하기 전인 지난 10월 30일에 TF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택시와 카풀 업계 사이 협상을 주재하던 의원실 관계자가 협상 당사자인 카카오 측으로 이직한 겁니다.

택시기사 분신 이후 하루 만에 민주당 TF 긴급회의가 열린 지난 11일에도 최 씨는 국회 동향을 살피기 위해 의원회관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TF에 합류한 뒤 최 씨의 이직 소식을 알게 됐다면서 TF 활동을 하면서 따로 연락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최 씨 역시 자신이 직장을 옮긴 것이 부적절한 일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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