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빚 의혹에 임예진도 털어놓은 가정사 "말할 수 없는 과거.."

박은주 기자 2018. 12. 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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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예진이 부친의 빚 관련 의혹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아버지와 왕래하지 않는 상태"라고 15일 밝혔다.

임예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임예진 측에 따르면 부친과 오랜 기간 연락하지 않고 지내온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A씨 주장의 진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우선, 친정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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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예진. 뉴시스

배우 임예진이 부친의 빚 관련 의혹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아버지와 왕래하지 않는 상태”라고 15일 밝혔다.

임예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와 왕래가 끊겼다”며 “아프고 힘들었던 가정사를, 더는 서로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게 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예진은 “이런 사정 때문에 아직 이번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매우 당혹스러우나 추후 제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임예진의 부친이 과거 인천에서 부동산업자로 일했던 A씨의 돈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10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예진 측에 따르면 부친과 오랜 기간 연락하지 않고 지내온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A씨 주장의 진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연일 연예인 본인 또는 지인에게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폭로 대상이 된 연예인들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의혹 탓에 의도치 않게 개인사까지 공개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배우 한고은 조여정 차예련, 가수 티파니 등이 이 때문에 부친과 교류 없이 지내게 된 사정을 털어놨다.

다음은 임예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임예진입니다.

우선, 친정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립니다.

다만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친정아버지와 왕래가 끊겼습니다.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 가정사를, 더 이상 서로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게 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저는 아직 이번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우 당혹스러우나 추후 제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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