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유전 인수-쌍용차 노동자 죽음의 배후.. '스트레이트'가 추적·발굴한 진실들

백아영 2018. 12.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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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대한민국의 절대 권력 '삼성'과 양승태 대법원의 숨겨진 범죄 등 지난 1년간 '스트레이트'가 다뤄온 주제들을 정리한다.

단식 중인 세월호 유가족 옆에 몰려와 치킨을 뜯고 피자를 씹는 이른바 대규모 '폭식투쟁.' 이런 반인륜적 행사를 주도한 극우단체에 삼성이 전경련을 통해 자금을 지원했다.

'스트레이트'는 극우단체를 삼성이 지원·육성해 왔다는 충격적인 사실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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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대한민국의 절대 권력 ‘삼성’과 양승태 대법원의 숨겨진 범죄 등 지난 1년간 ‘스트레이트’가 다뤄온 주제들을 정리한다.


단식 중인 세월호 유가족 옆에 몰려와 치킨을 뜯고 피자를 씹는 이른바 대규모 ‘폭식투쟁.’ 이런 반인륜적 행사를 주도한 극우단체에 삼성이 전경련을 통해 자금을 지원했다. 한 국정원 전직 간부는 실제로 ‘삼성은 극우단체 지원금의 최대 절반을 댔다’고 법정 진술했다. ‘스트레이트’는 극우단체를 삼성이 지원·육성해 왔다는 충격적인 사실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또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과 주요 언론인, 정·관계 인사들이 주고받은 문자를 입수해, 삼성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여론과 정책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나가는지와 노조 탄압 실태를 추적·보도했다.

또한 ‘스트레이트’는 4차례에 걸쳐 양승태 사법부의 숨겨진 범죄들을 추적했다. 입맛에 맞는 판결을 위해 양승태 대법원이 만든 판사 블랙리스트. 그리고 양승태 대법원의 재판 거래 의혹을 뒷받침하는 사법부의 내부 문건들. 대법원이 일제 전범기업의 편에 서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을 지연시키고 방해하는 사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하나 둘 세상을 등졌다, 대한민국 대법원은 왜 일제전범기업을 위해 노력했는가.

이 밖에도 ‘스트레이트’는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외교 의혹을 6차례에 걸쳐 보도했고, 이 과정에서 석유공사가 텅 빈 유전을 무려 4조원을 주고 샀던 사실을 밝혀냈다. 또 침몰하던 세월호의 승객들을 정부가 구조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구조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무려 30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가족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쌍용차 강제 진압 사태의 배후는 강성 노동자들의 폭력 점거가 아니라 이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한 국가, 이명박 정부라는 사실도 ‘스트레이트’ 취재를 통해 드러났고, 보도 이후 쌍용차 노사는 해고노동자의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지난 1년 동안, ‘스트레이트’가 다뤄온 무겁지만 꼭 알아야 했던 주제들은 오늘(16일) 밤 11시 5분에 확인할 수 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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