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

박종일 2018. 12. 17. 0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자립 활성화를 위해 공공시설 4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구는 공공시설 내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확충을 위해 지난 2009년 동작문화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역내 8개소 공공시설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4개소 설치로 총 12개소 207K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연 249MW 전기 생산 및 CO₂15톤 절감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자립 활성화를 위해 공공시설 4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구는 공공시설 내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확충을 위해 지난 2009년 동작문화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역내 8개소 공공시설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작구의회, 동작문화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약수데이케어센터, 은하어린이집, 상도어린이집, 선재어린이집, 우리어린이집 등 8개소에 설치돼 있다.

구는 사전 현장조사를 통해 일조량 정도, 민원발생여부 등 설치장소 적정성을 판단, 사업대상지 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지난 10월 ▲동작구민체육센터(80.64KW) ▲예담어린이집(11.88KW) ▲큰별어린이집(6.48KW)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 ▲성대경로당(3.6KW)은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을 거쳐 이달 중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구는 총 207KW(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12개소를 확보, 연간 249MW(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 105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에는 15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절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올 한해 가정 내 에너지 자립 강화를 위해 총 177KW 규모의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지원, 내년에도 베란다형 1160대, 주택형 70대 등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확대에 나선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시대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경동윈츠리버’, ‘사당우성2차’ 등 8개 에너지자립마을 운영 지원을 통해 △에너지 축제 개최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 △미니태양광 설치 △LED 조명교체 등 지역단위 에너지자립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