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소액주주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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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비타민 제품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하자 소액주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제(16일) 거래소에 따르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지난 14일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기심위는 경남제약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경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상장 폐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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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비타민 제품 '레모나'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하자 소액주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제(16일) 거래소에 따르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지난 14일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기심위는 경남제약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경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상장 폐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래 정지 당시 주가 기준으로 경남제약의 시가 총액은 2,116억원, 이 중 70% 이상은 5천여 명의 소액 주주가 갖고 있는 걸로 추산됩니다.
이번 결정이 알려지자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삼성바이오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청원인은 자신이 경남제약의 소액주주라고 말하며 "상장 시부터 문제였던 삼성바이어로직스는 경영투명성에 아무 문제가 없고, 2008년에 있었던 경남제약 전 회장의 문제였고 최근 공소권 없음 처분까지 받은 경남제약은 경영투명성은 문제가 있습니까?"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거래소 기심위는 지난 10일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을 내린 삼성바이오에 대해 상장 유지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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