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성시대' 국민 80% "스마트폰으로 뉴스 본다"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18. 12.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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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모바일로 뉴스를 읽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0.8%가 응답한 이 결과는 2011년 19.5%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17일 발표한 '제23회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라 부를만 하다.

이 항목은 지난 1주간 신문기사를 종이신문·PC 인터넷·모바일 인터넷·일반 휴대전화·IPTV 등 5가지 경로 중 1가지 이상에서 이용했다는 응답자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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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 33.6%, 종이신문 17.7% 크게 앞질러
한국언론진흥재단 '제23회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
뉴스 플랫폼 이용 행태©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모바일로 뉴스를 읽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0.8%가 응답한 이 결과는 2011년 19.5%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17일 발표한 '제23회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라 부를만 하다.

올해 조사에서 신설된 온라인 영상 플랫폼 이용 행태도 온라인 편중이 뚜렷하다. 이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은 33.6%로 나타나 종이신문 열독률(17.7%)의 배에 가까운 비율을 보였다.

미디어별 뉴스 이용률 추이 (단위: %)© News1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언론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2%로 나타나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배 이상 높았다. 또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이용했다는 응답은 76.0%로 나타났다.

재단 관계자는 "뉴스 콘텐츠도 모든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접하는 시대에서 예외가 아니다"라며 "미디어 이용환경이 고정형 미디어에서 이동형 미디어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이 숫자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결합 열독률은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해 79.6%로 집계됐다. 이 항목은 지난 1주간 신문기사를 종이신문·PC 인터넷·모바일 인터넷·일반 휴대전화·IPTV 등 5가지 경로 중 1가지 이상에서 이용했다는 응답자를 뜻한다.

반면, 고정형 미디어 기기인 TV와 PC 인터넷 단일 경로 이용률은 여러 해를 걸쳐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TV는 2011년 97.6%에서 올해 93.1%, PC 인터넷은 2011년 64.7%에서 올해 45.4%로 크게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 갤럽이 6월22일부터 8월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4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1.4%포인트, 95% 신뢰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책으로도 발간된다.

포탈에서 뉴스 이용현황© News1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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