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일자리 16만개 늘때 대기업은 2000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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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일자리가 30만개 이상 늘었지만, 대기업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는 10만개 늘고, 제조업은 7만개가 줄었다.
일자리 증감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일자리는 2000개 감소했고 중소기업 일자리는 16만개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개), 건설업(10만개), 도매 및 소매업(5만개), 운수 및 창고업(3만개) 등은 일자리가 2016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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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일자리가 30만개 이상 늘었지만, 대기업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는 10만개 늘고, 제조업은 7만개가 줄었다.
통계청이 17일 공개한 ‘2017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316만개로 전년보다 31만개(1.4) 늘었다.
일자리 증감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일자리는 2000개 감소했고 중소기업 일자리는 16만개 늘었다. 대기업의 경우 새로 생긴 일자리가 약 18만개에 달했지만 없어진 일자리가 더 많아 전체적으로는 일자리가 줄었다. 중소기업에서는 전체 신규 일자리(302만개)의 83.1인 251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겼다. 비영리 기업 일자리는 15만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 2316만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영리기업이 79.6, 비영리 기업이 20.4였다. 영리기업이 제공한 일자리 중 중소기업 일자리의 비율은 80.7, 대기업 일자리는 19.3로 집계됐다.
전체 일자리를 기준으로 보면 중소기업 일자리가 64.3로 절반을 넘었고 대기업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15.4에 그쳤다. 종사자 규모로 보면 전체 일자리의 51.9는 종사자 50인 미만 기업이 제공했고 50인∼300인 미만 기업이 15.9, 300인 이상 기업이 32.2를 제공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개), 건설업(10만개), 도매 및 소매업(5만개), 운수 및 창고업(3만개) 등은 일자리가 2016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일자리는 7만개 줄었다. 제조업 일자리 감소에는 조선업 구조조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연령별로는 50·60대의 일자리는 40만개 넘게 늘었으나 30·40대 일자리는 10만개 감소했다. 6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는 전년보다 25만개가 증가해 전체 연령대 중에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었다. 50대가 취업한 일자리는 2016년보다 17만개가 늘었다.
반면 지난해 30대와 40대가 점유한 일자리는 전년보다 각각 8만개, 2만개 감소했다. 20대 일자리는 1만개 늘었고 19세 이하의 일자리는 1만개 감소했다.
전체 일자리의 연령별 점유율은 19세 이하 0.9, 20대 14.2, 30대, 22.7, 40대 26.4, 50대 22.9, 60세 이상 12.9였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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