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화웨이 5G 통신장비 보안기술자문 착수

강은성 기자 2018. 12.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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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보안기술자문협의회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도입한 중국 화웨이 5세대(5G) 통신장비에 대한 보안 기술자문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안 기술자문은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로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5G망을 구축한 가운데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보안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외부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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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보안기술자문협의회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도입한 중국 화웨이 5세대(5G) 통신장비에 대한 보안 기술자문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안 기술자문은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로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5G망을 구축한 가운데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보안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외부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화웨이뿐만 아니라 에릭슨과 노키아 장비도 외산장비이기 때문에 기간통신망으로 사용할 때는 일정부분 위험요소가 있다"면서 "5G로 가면 보안 이슈도 훨씬 더 다각화될 것이며 이에 대해 정부도 충분한 기술 자문을 통해 안전한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기술자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7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비롯 통신3사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화웨이 장비를 두고 보안 우려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화웨이 장비뿐만 아니라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 어느 장비가 됐든 보안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민간 보안전문가와 통신업계 전문가, 과기정통부 실무자들이 참여한 '5G보안기술자문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 협의회는 통신3사, 과기부, 산학연 보안실무자(대학, 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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