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AI,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 출고

이경구 기자 2018. 12. 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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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를 출고했다.

LAH는 4.9톤급 무장 헬기로 지난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11월 시제 1호기를 최종 조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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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험평가단계 진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 출고 기념식(KAIWPRHD)©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를 출고했다.

경남 사천시 KAI 본사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조원 KAI 사장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에어버스헬리콥터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LAH는 4.9톤급 무장 헬기로 지난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11월 시제 1호기를 최종 조립했다.

LAH 시제 1호기는 내년 1월부터 지상시험을 통해 주요 계통과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5월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2022년 7월까지 시험비행을 할 계획이다.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KAI제공) © News1

김조원 사장은 "그동안 LAH 시제 1호기 출고를 위해 고생한 엔지니어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시험평가를 통해 우리 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LAH는 첨단 항법장비와 고도의 기동성을 갖춘 헬기로 국내 방위산업의 큰 성과"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위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무기체계 개발 제도 개선, 수출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와 AH(에어버스헬리콥터사)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민수헬기(LCH)는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험평가 중에 있다.

LCH는 최대 15명이 탑승 가능하며 향후 경찰, 소방, 산림 등 정부기관용 헬기는 물론 승객운송(VIP), 응급의료(EMS), 관광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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