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위스 당국 조사에 '백기'..경쟁 결제앱 사용방해 개선

2018. 12. 19. 0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스위스에서 애플 페이와 경쟁 관계인 모바일 결제 앱 트윈트(TWINT)의 실행을 방해했던 기술적 문제를 바로잡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스위스 경쟁위원회(WEKO)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스위스 경쟁위원회는 사용자가 트윈트 앱을 구동하면 애플 페이가 자동 작동하면서 트윈트 사용을 방해하는 것을 문제 삼아 애플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애플이 스위스에서 애플 페이와 경쟁 관계인 모바일 결제 앱 트윈트(TWINT)의 실행을 방해했던 기술적 문제를 바로잡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스위스 경쟁위원회(WEKO)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쟁위원회는 "트윈트 앱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동안 애플 페이가 자동 작동하는 것을 막는 기술적 보완 조치를 애플이 제공하기로 했다"며 애플에 대한 예비 조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위스 경쟁위원회는 사용자가 트윈트 앱을 구동하면 애플 페이가 자동 작동하면서 트윈트 사용을 방해하는 것을 문제 삼아 애플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트윈트 앱 [AFP=연합뉴스]

트윈트는 스위스 은행 6곳과 스위스 금융 서비스 업체 SIX, 프랑스 결제 기업 월드라인이 공동 설립한 결제 서비스다.

한편 스위스 경쟁위원회는 애플 건과 별도로 UBS와 크레디트 스위스 등 트윈트에 투자한 은행들이 애플 페이나 삼성 페이 등 경쟁 관계에 있는 페이 서비스를 담합해 거부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경쟁위원회는 지난달 주요 은행 등 5곳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minor@yna.co.kr

☞ "펜션 환자 1명 자기 이름 말해…고압산소 치료 중"
☞ 50대 여성 목 졸려 숨진 채 발견…용의자도 사망
☞ 악몽이 된 성탄 학예회…학부모 난투극으로 '난장판'
☞ 강화도 갯벌서 70대 추정 여성 시신 발견되어 보니
☞ 아이돌그룹 동굴 들어서자 돌고래 비명…왜?
☞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결국 벌금 폭탄 받았다
☞ 박항서, 베트남 국영 TV가 뽑은 '올해 최고의 인물'
☞ 한국 남성, 대만에서 패러글라이딩하다 추락해 숨져
☞ 연예인 보려 비행기 탔다 내리면…"20만원 더 내세요"
☞ 한고은 "결혼 첫해 유산…그때쯤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