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BS국악대상에 작곡가 이경섭

입력 2018. 12. 19. 09:38 수정 2018. 12. 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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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올해 KBS국악대상에 이경섭 작곡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경섭 작곡가는 마당놀이와 음악극 등에서 역량을 드러내며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 10개 부문 중 작곡상도 받았다.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를 졸업한 후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과정을 수료한 이경섭 작곡가는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 음악감독을 역임했고, 여수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로 6년간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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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무대 29일 방송
[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는 올해 KBS국악대상에 이경섭 작곡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경섭 작곡가는 마당놀이와 음악극 등에서 역량을 드러내며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 10개 부문 중 작곡상도 받았다.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를 졸업한 후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과정을 수료한 이경섭 작곡가는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 음악감독을 역임했고, 여수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로 6년간 몸담았다. 현재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와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 교수로 교단과 무대를 오가며 교육가이자 작곡가,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올 한 해는 특히, 부산의 젊은 예인 7인과 뜻을 모아 청춘악당 '연'(緣)을 만들어 창단 연주회를 가졌고, '이경섭의 연정가' 무대를 통해 본인의 음악적 세계를 총정리하며 관객과 만남을 가졌다. 또 정동극장 음악극 '적벽'을 통해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이경섭 작곡가는 수상 후 "앞으로 창작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대에 반응하는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관객과 만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개 부문 상은 하윤주 국가 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가악상), 권정희 강릉아리랑보존회 소리극회 대표(민요상), 방수미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판소리상), 진윤경 부산대 교수(연주 관악상), 이재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원(연주 현악상), 악단광칠(단체상), 복미경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무용자(무용상), 국악세계화연구소(출판 및 미디어상), 김일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특별공로상)에게 돌아갔다.

1982년부터 37년 역사를 자랑하는 KBS국악대상은 지난 10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 추천과정과 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축하무대는 오는 29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만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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