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카풀허용 법 통과시켜놓고..나경원 '두얼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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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자유한국당이 전날 택시업계의 카풀 반대 집회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며 카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포퓰리즘 정치', '두 얼굴 정치'라고 비판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한국당은 2015년 박근혜정부 시절 카풀을 허용하는 여객자동차법을 통과시켰다"며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시 결정에 대한 해명 한마디도 없이 집회에서 목소리를 높인 것은 '택시 노동자 우롱'이자, 국면마다 유리하게 말을 바꾸는 '두 얼굴 정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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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자유한국당이 전날 택시업계의 카풀 반대 집회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며 카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포퓰리즘 정치', '두 얼굴 정치'라고 비판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한국당은 2015년 박근혜정부 시절 카풀을 허용하는 여객자동차법을 통과시켰다"며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시 결정에 대한 해명 한마디도 없이 집회에서 목소리를 높인 것은 '택시 노동자 우롱'이자, 국면마다 유리하게 말을 바꾸는 '두 얼굴 정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까지 막아서며 눈앞의 인기를 좇는 작태는 포퓰리즘 정치의 진수"라며 "갈등 유발로 국민 이목을 끌어보려는 포퓰리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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