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두바이 경유 60대 2명

이정민 기자 2018. 12. 23.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에서 고열 증상을 보이던 60대 남녀가 중동호흡기 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실에 고열 증상을 호소하며 A씨(60)와 B씨(61·여)가 찾았다.

의료진은 4일전 두바이를 경유했다가 귀국했다는 A씨 등의 진술에 따라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했다.

전북대병원은 환자를 음압병동에 격리조치하고 채취한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다시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의사가 음압격리실에 사용할 진료도구를 준비하고 있다.2018.9.1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익산에서 고열 증상을 보이던 60대 남녀가 중동호흡기 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실에 고열 증상을 호소하며 A씨(60)와 B씨(61·여)가 찾았다.

의료진은 4일전 두바이를 경유했다가 귀국했다는 A씨 등의 진술에 따라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했다.

현재 이들은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환자를 음압병동에 격리조치하고 채취한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보통 8시간 후면 바이러스 1차 검사 결과가 나온다"며 "현재 환자들은 격리조치 한 상태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