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새노조, '딸 KT 특혜 채용 의혹' 김성태 전 원내대표 검찰 고발

김범주 입력 2018. 12. 24. 14:11 수정 2018. 12. 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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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가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김 전 원내대표 딸의 특혜채용 의혹이 사실이라면 우리 사회는 신분제 사회와 다를 바 없다"면서 "정쟁을 멈추고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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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가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T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오늘(24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김 전 원내대표 딸의 특혜채용 의혹이 사실이라면 우리 사회는 신분제 사회와 다를 바 없다"면서 "정쟁을 멈추고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번 기회에 KT에서 반복된 '권력형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인사기록에 대한 검찰의 즉각적인 압수수색과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24일) 오전 민중당은 같은 혐의로 김 전 원내대표를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딸이 KT스포츠단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밤잠도 안 자고 공부해 2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KT 공채시험에 합격했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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