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 교민, 총기 강도에 8천700만원 빼앗겨

2018. 12. 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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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우리나라 교민이 총기 강도를 만나 8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겼다.

25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40분(현지시간)께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시에서 발생했다.

이어 괴한 3명이 SUV에서 내려 B 씨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 금품 등 410만 페소(약 8천700만원)어치를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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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총기(PG) [연합뉴스 DB]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에서 우리나라 교민이 총기 강도를 만나 8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겼다.

25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40분(현지시간)께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시에서 발생했다.

마닐라에 거주하는 B(39) 씨가 차를 몰고 고가도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번호판이 없는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을 가로막았다.

이어 괴한 3명이 SUV에서 내려 B 씨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 금품 등 410만 페소(약 8천700만원)어치를 빼앗아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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