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뺑소니사고로 80대 할머니 숨지게 한 50대 검거(종합)

황희규 기자 2018. 12. 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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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차량으로 8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오모씨(5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오씨는 전날 오전 06시59분쯤 광주 북구 서방사거리에서 샛터코아 방면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선에서 길을 건너던 이모씨(87·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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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뉴스1 © News1 DB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차량으로 8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오모씨(5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오씨는 전날 오전 06시59분쯤 광주 북구 서방사거리에서 샛터코아 방면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선에서 길을 건너던 이모씨(87·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시간 만에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 이날 오후 광주 톨게이트 하행선에서 긴급체포했다.

오씨는 "사고 난 도로를 지나가긴 했지만, 사고를 낸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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