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 청사진 밝힌 워게이밍, "한국에서 성공한 게임이 진정한 히트작"

조영준 2018. 12. 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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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은 지난 15일 서울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18 월드오브탱크 커뮤니티 어워드 미디어 리셉션을 통해 2019년 월드오브탱크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APAC 퍼블리싱 디렉터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계정 탄환 대미지 조정 및 게임 내 핵심 모드인 전선 대격돌과 클랜전투 등 2019년 진행되는 게임 내 굵직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특히,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4륜 전차가 깜짝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APAC 퍼블리싱 디렉터와 함께하는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월탱 간담회 이미지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Q: 프리미엄 포탄의 대미지 감소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포탄의 수익이 급감할 것 같은데?
A: 사실 프리미어 포탄의 경우 골드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그 옵션을 제거한 바 있다. 물론, 매출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게임 내 밸런스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Q: 프리미엄 포탄의 능력치 하락은 곧 장갑이 두터운 전차의 버프로 이어지는 것 아닌지?
A: 전차 재조정 작업은 수평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문제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전차 경전차의 경우 프리미엄 포탄이 너프 되면서 여러 변경점이 생기게 되며, 이는 동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월탱 간담회 이미지

Q: 배틀로얄 모드의 추가 계획은?
A: 사실 월탱 내에 배틀로얄과 비슷한 모드가 시간 제한 이벤트로 도입이 된 바 있었다. 배틀로얄 모드가 게임 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테스트하는 개념이었는데, 배틀로얄 컨셉이 월탱에서 잘 작동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게이머들 역시 호의적인 피드백을 주었다. 우선적으로는 ‘전선 대격돌 모드’에 대해 집중하고, 배틀로얄 역시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Q: 랭크 전투 강등이 사라진다 했다. 삭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강등으로 인해 주는 긴장감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육성의 가능성을 부각시키고 싶었다. 랭크 전투의 경우 랭크를 나눠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Q: 새롭게 추가되는 스웨덴 중형전차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A: 장점은 이전까지의 탱크와는 다르게 이동 모드와 사격모드로 나뉘어져 있어 이 두 모드를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약점도 분명히 있다. 새로운 매커니즘인 사격모드의 경우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좋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동이 힘들기 때문에 분명한 단점이 존대한다.

Q: 많은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중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A: 가장 먼저 추가될 것은 자동 대전 시스템으로, 아시아 지역에 선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의 경우 1년에 걸친 중장기 계획이 많기 때문에 벨런싱에 대한 개선점을 중점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월탱 간담회 이미지

Q: 아시아 권과 유럽 게이머들의 패치에 대한 반응은 어떻게 다른가?
A: 결론적으로 차이는 있다. 게이머들의 스타일부터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때 피드백이 다르다. 아시아 역시 국가별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각 지역의 피드백을 취합해서 지역에 가장 적합한 퍼블리싱 계획을 세워 진행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Q: 한국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나?
A: 한국 시장은 우선순위가 높기도 하지만 빅터 대표가 한국을 중요한 마켓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하는 것이 다른 국가에서 성공하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오브탱크 이미지

Q: 차륜전차 업데이트로 기대하는 부분은?
A: 차륜전차는 빠른 기동성과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탐색전이 이전과는 달리 보다 스피드 하고 박진감 넘치게 변화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Q: '2018 월드 오브 탱크 커뮤니티 어워드'와 같은 커뮤니티 행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A: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로 인해 바라는 점은 게이머들과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얻고자 함이다. 온라인게임이라는 것이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 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오프라인 모임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글 /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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