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한국당 일부, 본회의 불참하고 베트남 다낭 출장

2018. 12. 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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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린 오늘 자유한국당 운영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채 베트남 다낭으로 사실상 외유성 출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출장비 대부분은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에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늘 본회의 일정 등으로 출발하지 못한 다른 한국당 의원들은 내일 오전 비행기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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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린 오늘 자유한국당 운영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채 베트남 다낭으로 사실상 외유성 출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취재결과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곽상도, 신보라, 장석춘 의원은 본회의가 개의된 다섯 시 반이 조금 지난 오늘 오후 6시 45분 대한항공편으로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다낭으로 향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 등은 양국 교류협력 강화와 다낭 무역관 개소, 교민 애로사항 청취 등을 이유로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다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출장비 대부분은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에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늘 본회의 일정 등으로 출발하지 못한 다른 한국당 의원들은 내일 오전 비행기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위한 '김용균법'이 처리될 예정이며, 종일 유치원 3법을 포함한 쟁점법안과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등을 두고 여야 지도부 회동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오늘 종일 진통을 겪은 유치원 3법을 다루는 교육위원회 소속이며, 신보라 의원은 김용균 법을 다루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입니다.

출장을 떠난 의원실 관계자는 오늘 본회의가 당초 2시로 계획돼 있어 표결을 마친 뒤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본회의가 미뤄지며 불가피하게 참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 여야 지도부 합의로 어렵게 본회의가 열렸지만, 오후 8시 현재 법안 표결에 필요한 재적 과반수인 150여 명을 겨우 넘긴 170명 정도가 본회의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 가운데 일부도 내일 저녁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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