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에 빗대..최수봉, 당뇨병 환자 비하 발언 의혹도

최하은 입력 2018.12.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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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최수봉 교수는 전해드린대로 당뇨병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들과 환자 가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의혹도 나왔습니다.

이어서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당뇨병과의 전쟁 그 한복판에서 함께 싸우는 사람, 바로 최수봉 교수다.]

최수봉 교수는 국내 당뇨병 치료의 권위자로 손꼽힙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배에 바늘을 삽입하는 '인슐린 펌프'를 개발했고, 최 교수가 차린 수일개발은 국내 인슐린펌프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 교수가 1형 당뇨병 환자를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내 500만여 명의 당뇨 환자병 중 1형 당뇨병 환자는 10만여 명, 그 중 소아 환자는 5000명 정도입니다.

[최수봉/건국대 충주병원 교수 (지난 3월 12일) : 해봤자 100명도 안 돼, 200명도 안 돼. 1형이라 할지라도 사용할 사람 거의 없어.]

1형 소아 당뇨병 환자에 대해 세월호 참사를 빗대기도 합니다.

[최수봉/건국대 충주병원 교수 (지난 3월 12일) : 괜찮아. 1형 당뇨병 환자는 세월호에 다 타고도 남아. 그냥 세월호 폭파시키면 문제가 없어져 알았어?]

회의시간에 1형 소아 당뇨병 환자 가족까지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최수봉/건국대 충주병원 교수 (지난 4월 20일) : 정신병자들이 90%이니까 잘 다뤄야 해. 피해의식이 많아서…아들딸들이 당뇨여서… 정신이 없어.]

이에 최 교수는 취재진에게 "해당 발언에 대해서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발언을 했다면 1형 당뇨병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비유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수일개발 측은 공금 횡령 의혹이 제기돼 회사를 그만둔 직원이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해당 녹취파일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직원을 공갈 등의 혐의로 지난 24일 수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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