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9% 최저수준 하락

최문호 2018. 12. 2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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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21∼23일 사이에 유권자 1,9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찬성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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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21∼23일 사이에 유권자 1,9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찬성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9%에 그쳤습니다. 반면 56%의 응답자는 반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공화당원 가운데 80%는 트럼프 지지 입장을 보인 반면, 민주당원 중 90%, 무당파 중 57%는 각각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유혈사태 당시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한 극우주의자들을 규탄하기를 거부했을 때 이후 처음으로, 당시 지지율이 39%였다고 뉴스위크는 전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셧다운 사태와 관련해 응답자의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했고, 민주당 책임이라는 답변은 31%, 공화당 책임이라는 답변은 7%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4%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국경 장벽 건설 자금을 의회로부터 완전히 지원받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스위크는 "국경장벽 자금 요구로 초래된 셧다운이 지지율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최문호 기자 (bi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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