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아이폰XS맥스 폭발?..美남성 "뒷주머니서 연기 났다"

김일창 기자 2018. 12. 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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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XS맥스에서 연기가 나며 폭발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외신 '가젯360'이 11월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보면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아이폰X 사용자 B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iOS를 12.1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던 중 아이폰X가 뜨거워지면서 폭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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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GB 모델..올 11월 아이폰X 이어 두번째 피해주장
미국 콜럼버스에 거주하는 A씨가 자신의 '아이폰XS맥스'가 불에 탔다고 주장했다. (나인투파이브맥 캡처) © News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미국의 한 남성이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XS맥스에서 연기가 나며 폭발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올 11월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XS맥스'는 512기가바이트(GB) 모델이 2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스마트폰이다.

30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거주하는 A씨는 "바지 뒷주머니에 있는 아이폰XS맥스에서 연기가 나면서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외신이 보도한 A씨의 '아이폰XS맥스'는 앞면 대부분이 불에 그을려 파손됐고, 왼쪽 측면은 불에 녹아 구멍이 난 상태다. 뒷면에도 그을린 자국이 있었다.

외신은 "A씨가 애플스토어에 가서 보상을 요구했지만 1시간 동안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했고,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에 화가 났다"고 보도했다.

애플 직원은 A씨가 새 제품으로 교체를 요구하자 20분을 기다리게 하고 심(SIM)카드를 제거한 것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씨는 1시간 동안 매장에 머무른 후 불탄 '아이폰XS맥스'를 들고 발길을 돌렸다.

아이폰이 폭발했다는 주장은 올 11월에도 나왔다. 외신 '가젯360'이 11월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보면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아이폰X 사용자 B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iOS를 12.1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던 중 아이폰X가 뜨거워지면서 폭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 속 '아이폰X'는 앞·뒤로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B씨는 "아이폰X가 정품 충전기를 통해 충전되고 있었고 업데이트 완료 직후 연기가 피어오르다가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애플은 B씨에게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해 불탄 '아이폰X'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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