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이통사 혜택은?

도민선 2018. 12. 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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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에도 몇가지 변화가 생긴다.

모바일 쇼핑에 적용되던 제로레이팅 혜택이 사라지고, 찾아가는 사후서비스와 멤버십 등급 산정기준도 바뀐다.

그간 U+멤버십은 모바일 요금제의 월정액 요금을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했지만, 내년부터는 모바일과 홈서비스의 1년간 총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연 1회 등급을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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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데이터 無과금 끝..KT 방문서비스 폐지·LGU+ 멤버십 개편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새해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에도 몇가지 변화가 생긴다. 모바일 쇼핑에 적용되던 제로레이팅 혜택이 사라지고, 찾아가는 사후서비스와 멤버십 등급 산정기준도 바뀐다.

31일 이통 3사에 따르면 SK텔레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11번가 데이터프리' 서비스는 내년 1월까지만 운영된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데이터프리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의 모바일 웹페이지나 앱, 쇼킹딜 앱에 접속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비용을 과금하지 않는 일종의 '제로레이팅'이다. 고객이 데이터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사업자가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11번가 측은 "서비스 초기와 달리 모바일웹·앱 최적화가 잘 돼있고, 이용자들 중 데이터무제한요금제 가입자도 늘어 데이터프리 서비스 효용이 떨어졌다"며, "서비스 종료와 별도로 T멤버십 가입자 대상의 할인혜택을 별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이날부터 '휴대폰 방문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 서비스는 KT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AS 접수대행, 분실 임대폰 제공, 분실 임대폰 회수 등 업무를 접수하는 것.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이 이용하기 좋은 서비스였지만, 널리 알려지지 못했고 이용자 수도 많지 않았다.

KT 측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월 200여명 안쪽이었다"며, "동일한 안내를 대리점이나 KT플라자에 내방해도 받을 수 있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등급 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그간 U+멤버십은 모바일 요금제의 월정액 요금을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했지만, 내년부터는 모바일과 홈서비스의 1년간 총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연 1회 등급을 매긴다.

각 등급은 VIP+(100만원 이상 납부), 다이아몬드+(60만원 이상), 골드+(40만원 이상), 일반+(15만원 이상) 등이다.

LG유플러스 측은 "통합형 멤버십은 결합상품 이용고객과 장기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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